외환은행, 뉴질랜드 오클랜드 저축은행(ASB BANK)과 MOU 체결

2015-05-12 10:10

(왼쪽 둘째부터)이현수 외환은행 외환본부장과 스캇 비티(Scott Beattie) 오클랜드 저축은행(ASB BANK) FI영업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서울 을지로 소재 외환은행 본점에서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분야 전략적 제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외환은행]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외환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을지로 소재 본점에서 뉴질랜드 대표 은행 오클랜드 저축은행(ASB Bank)과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 전략적인 제휴를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뉴질랜드 최초 저축은행인 ASB BANK는 뉴질랜드 내 135개의 지점을 보유, 자국 내에서 인터넷뱅킹 및 주말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한 바 있다. 한국인 전용 지점 운영 등으로 한국 교민을 위한 서비스도 적극 지원 중이다.

지난해 12월 한·뉴질랜드 FTA 타결에 따라 무역금융 및 외환 거래 증대가 예상돼 양 은행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오세아니아 지역 국내외 고객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