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2015년도 도시가스 공급 확대 추진

2015-05-07 12:04
-경남에너지(주)와 지속적인 협의 추진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진해구(구청장 이종민)는 지난 1월 29일자로 공고된 창원시 단독주택 등 도시가스 공급 보조금 지원사업(이하 ‘보조사업’) 접수 결과 110구간 4,785세대가 신청하였으며, 이 중 여좌동(1,311세대), 태백동(803세대), 태평동(536세대), 경화동(363세대)에서 전체 신청세대수 대비 63%를 차지하여 도시가스 공급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창원시 도시가스 보조사업 예산은 지난해 대비 5억원이 증가된 15억원이며, 구청별 도시가스 보급률 및 신청세대수 등 가중치를 적용하여 구청별로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다.

이에 진해구의 경우에는 약 1,000세대가 지난 4월 30일에 개최된 도시가스공급심의회에서 선정되어 올해 12월말까지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하지만 한정된 예산과 지역별 불리한 지형적 여건(철길, 하천, 구거, 복개천 등)으로 신청대비 약 20.8%만 선정되어 아직까지 주민들의 요구에 만족되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진해구에서는 경남에너지(주)에 공문을 보내 진해지역에 도시가스 투자비 확대 및 미공급지역에 대한 배관매설을 촉구하는 공문을 지난 4.20자로 보냈으며, 향후 주민들이 도시가스를 조기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경남에너지(주)와 지속적으로 협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진해구에서는 보조금 지원사업과 별도로 경남에너지(주)에서 진해구 이동택지(15~16통) 약 300세대 및 수요가부담공사 약 320세대에 대해서도 2015년도 연말까지 공급토록 하였다.

이종민 구청장은 "도시가스 공급은 구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삶의 질 향상 및 가계부담 경감 등 서민경제에도 도움이 되기에 도시가스 공급 확대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