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인천부평구 산곡3동 어린이집 개원

2015-05-07 09:54
- 정원 66명, 시유지 활용으로 초기투자비용 절감, 인접 부평3동 수요까지 충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산곡3동 아파트지구내 공공시설부지를 활용해 설치한 국·공립 ‘부평구 산곡3동 어린이집’이 7일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지역에는 산곡3동 어린이집을 포함해 현재 137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부평구 관내에는 14개소가 운영하고 있다.

산곡3동 어린이집은 부평구 경원대로 1269-3(산곡동 369-480)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421.74㎡(지상2층) 규모에 정원은 66명이다.
국비 2억5200만원을 비롯해 시비 3억600만원, 구비 4억5800만원 등 사업비 10억1800만원이 투입됐다.

산곡3동 어린이집은 아파트단지내 시유지를 활용해 부지매입 등 초기투자비용을 절감하고, 인접지역인 부평3동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두 지역의 국·공립 어린이집 수요를 충족하고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은 낮추는 대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유지 등 공공시설부지를 활용해 부지매입비 등 초기투자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국·공립 어린이집 공급이 부족한 지역의 영유아 보육 수요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