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야간상설공연 ‘웰컴 투 중벵이골’ 9일 첫선

2015-05-06 17:31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임실군과 전북도가 공동주최하고, 임실필봉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한옥자원 야간상설공연 ‘웰컴 투 중벵이골’ 첫 공연이 오는 9일 강진 필봉문화촌 한옥마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4년째 한옥자원을 활용한 야간 상설공연으로 임실군민과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통공연 및 창작공연 예술의 신명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한옥자원 야간상설공연 ‘웰컴 투 중벵이골’ 공연 장면[사진제공=임실군]


올해는 임실 필봉농악을 400여년간 지켜온 선대 필봉농악 굿쟁이들의 삶과 굿에 담긴 애환을 마을풍장굿에 극적인 요소를 첨가하고 창작 타악을 더해서 출연진의 연주, 연기, 무용, 판소리, 놀이, 체험 등 다원 예술을 주제로 다룬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이번 상설공연을 찾는 관람객에게 소통과 신명, 화합의 정신, 나눔과 삶의 문화, 공동체 문화인 전통문화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진행(7월~8월은 매주 금·토)된다. 관람료는 1인 5000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임실필봉문화촌(063-643-1902, www.pilbong.co.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