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서울 어린이날 행사 당일로 가볼만한 곳 한곳에 모아보니? “화창한 초여름 날씨”

2015-05-04 09:08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서울 어린이날 행사 당일로 가볼만한 곳 한곳에 모아보니? “화창한 초여름 날씨”…서울 어린이날 행사 당일로 가볼만한 곳 한곳에 모아보니? “화창한 초여름 날씨”

5월5일 어린이날 다양한 행사가 서울 곳곳에서 열려 당일로 가볼만한 곳이 풍성하다.

강북구 번동의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어린이 위생교육 뮤지컬 '튼튼이와 세균킹의 대결'과 전통 오브제 연극 '정신없는 도깨비'가 공연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과 번스타인의 '교향악적 춤곡' 등의 연주회를 개최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전래동화 '호랑이와 나무꾼'과 '여우의 꾀'를 소재로 한 인형극 '두가지 이야기' 공연을 볼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 금동관모·칠지도 만들기와 백제 옷을 입은 백제인과 사진을 찍을 수 잇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서울북시립서울미술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로봇파파'를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서울대공원에서는 사육사 이상림씨가 어린이와 동물을 주제로 한 마술을 선보인다.

남산공원은 유아숲체험장을 어린이날 하루 개방하고 종이꽃 보물찾기, 꿈꾸는 바람개비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옛 공군사관학교 자리에 있는 보라매공원에서는 공군본부 군악대와 의장대 공연을 볼 수 있다.

어린이날 공연과 행사 내용은 서울문화포털과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4일 오전 한때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면서 5일까지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지역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주의가 필요하다.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로 인해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아침과 밤사이 옅은 황사가 예상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어린이날인 5일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전망된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