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29일 오후 4시 엑스포 주행사장에서 하학열 군수를 비롯한 모든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행정지원단 제1차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차질없는 추진과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전 부서가 참여하는 엑스포 행정지원단을 구성하고 29일 전 실·과 및 직속기관·사업소, 읍·면의 전 부서별 행정지원 사항에 대한 지원업무 추진계획 최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06, 2009, 2012년 3차례 공룡엑스포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되고 발전된 엑스포 지원 업무와 엑스포 연계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등 63건의 세부지원업무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와 성공적 엑스포 개최 지원을 위해 다양한 토의가 이루어 졌다.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4월 1일부터 73일간 개최할 예정으로 107억3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17억8000만원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으며, 행사장 인근 지역 외에 고성읍을 비롯한 지역 주민에게 혜택이 갈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읍·면에서는 엑스포 대비 꽃길 조성 및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한 고성군 이미지 조성과 손님맞이에 주력할 것이다.

하학열 군수는 엑스포 개최 준비에 전 행정력을 결집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특히 많은 군민이 행사에 참여하고 지역경제에 혜택에 돌아갈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한편, 고성군은 엑스포 행정지원단 추진상황에 대해 분기별로 보고회를 개최해 행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제2차 보고회에서는 행사 홍보 및 국민 참여 방안을 추가하여 엑스포 홍보와 입장권 예매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