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선우선 "과거 14세 연하와 열애…주변에서 가만두지 않더라"

2015-04-29 10:28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선우선이 14살 연하를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선우선은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 첫회에서 위로 6살, 아래로 14살 남자친구를 만나봤다고 고백하면서 “7~8년 전이었다. 14살 어린 친구가 나이가 많다고 속였다”고 밝혔다.

이어 “나랑 5살 차이 난다고 속였었다. 그때 내가 35, 36살인가 그랬다”고 말했다. 30대 초반인 줄 알았던 남자친구가 사실은 20대 초반이었던 것.

“(나중에 진짜 나이를) 알게 되고도 계속 만났느냐”는 질문에 “알게 됐을 때는 정말 그 사람을 사랑하고 난 후였다. 별로 안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더라. 상대가 정말 로맨틱하고 괜찮은 사람이었다”고 답했다.

선우선은 “결국 헤어졌다”면서 “주변에서 가만히 안 뒀다. 선배들이나 형들이 데리고 가더라”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소이, 서인영, 이수경이 새롭게 합류해 함께 지낼 가족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썸남썸녀’는 스타들이 함께 살며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서로의 사랑을 찾기 위해 협력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담는다. 김정난, 선우선, 채정안, 심형탁, 채연, 김지훈, 강균성, 이수경, 서인영, 윤소이가 출연해 ‘썸녀팀’ ‘썸남매팀’ ‘커플팀’으로 이뤄져 생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