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 돌게 하는 세상에 통쾌한 복수를 날려라! '와일드 테일즈: 참을 수 없는 순간' 내달 개봉

2015-04-29 01:01

[사진=영화 '와일드 테일즈:참을 수 없는 순간' 포스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화 ‘와일드 테일즈: 참을 수 없는 순간’이 5월 21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28일 공개된 포스터는 6명의 주인공이 예상치 못한 순간 직면하게 되는 분노를 개성 있는 표정으로 나타낸다. 흑백으로 처리된 캐릭터의 모습은 붉은색 카피 ‘빡 돌게 하는 세상에 통쾌한 복수를 날려라’가 눈에 띈다.

영화는 예상치 못한 순간 직면하게 되는 분노를 시원한 복수로 날려주는 여섯 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바람 핀 남자친구, 2차선 도로에서 기 싸움을 유도하는 차주, 융통성 제로, 답답한 일 처리의 공무원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종종 느껴왔던 분노를 상상만 해왔던 다양한 방법으로 통쾌하게 해소한다.

‘와일드 테일즈: 참을 수 없는 순간’은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을 비롯해 2014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됐다. 2014년 전미 비평가 협회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총 23개 부문 수상 그리고 36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작품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