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하락 마감…美 FOME 결과 주목하며 관망세

2015-04-29 07:34

[사진= 유럽증권거래소]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유럽증시가 2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하루 뒤 발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주목하며 관망세를 보인 것이 이날 주가 전반의 하락세로 이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은 전 거래일보다 1.49% 내린 406.28에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49% 떨어진 3715.42에 거래됐다.

독일 DAX는 1.89% 하락한 1만1811.66, 프랑스 CAC 40은 1.81% 떨어진 5173.38에 장을 마쳤다. 영국 FTSE 100은 1.03% 떨어진 7030.53에 거래됐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RB) FOMC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시장에 큰 충격을 줄 만한 발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투자자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한텍 마켓의 리차드 페리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FOMC 회의에 굉장히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회의 결과는 29일 오후 2시 발표된다.

영국은 이날 1분기 경제성장률을 발표했다. 영국 통계청(ONS)는 “1분기 경제성장률이 0.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CNBC 전문가 예상치 0.5%에 못 미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