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국제도서전 ‘올해의 주목할 저자’에 황선미 작가
2015-04-28 09:33
‘올해의 주목할 저자’는 ‘책과 예술, 책의 모든 것’을 테마로 예술의 영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책의 역할을 재조명하게 될 변화된 서울국제도서전의 취지를 살리고, 한 저자의 작품을 새롭게 조명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기존 홍보대사를 대신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고영수 출협 회장은 “황선미 작가의 ‘올해의 주목할 저자’ 선정은 도서전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작가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도서전을 통해 아동뿐 만 아니라 어른을 위한 ‘동화’, 아동도서 일러스트 등 책과 아동문학이 내포하고 있는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미 작가는 앞으로 저자와의 대화, 낭독 프로그램 등 서울국제도서전의 여러 행사에 참여하면서 서울국제도서전을 홍보하고 독자들과 만나게 된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는 황선미 작가는 지난 2000년 발표한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한국 아동문학 사상 생존작가 최초로 판매부수 100만부를 돌파했으며, 전 세계 25개국으로 판권을 수출하고 한국 작품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펭귄출판사에서 동화가 아닌 일반 소설로 발간되는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2015 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www.sibf.or.kr)에서는 4월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사전등록 신청을 받고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등록할 경우 입장료는 성인은 5000원, 학생은 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