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불우·모범 청소년 630명에게 희망장학금 6억3천만원 전달
2015-04-26 10:48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전국의 불우·모범 청소년을 대상으로 거액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신세계는 올해 전국 교육청과 어린이 재단, 경찰서, 소방서 등의 추천학생과 효행과 선행으로 모범이 모범이 된 학생 등 630명을 선발해 총 6억3000만원의 희망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이번 장학생 대상자를 지역 시장과 신세계백화점 지역 점포에서 추천된 청소년이 포함돼 장학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장학생·학부모·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이번 전달식은 시각 장애 예술단인 '한빛예술단'의 음악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축제 같은 분위기에서 펼쳐졌다고 백화점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세계 측은 지난 19년동안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이 잠재적 능력을 키우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약 40억원의 정기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8000만원을 증액해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 백화점 지원본부장 박주형 부사장은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해, 그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선사할 의미 있는 지원활동이다”라며 “앞으로도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또한 지역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