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박물관, 29일 미술로보는 인문학 강좌 개최
2015-04-24 20:59
인문학은 삶의 모든 것으로 일상의 모든 것에 대해 인문학적 사유가 가능하며, 인문학은 고전에만 있지 않으며 일상의 모든 소재에 관심을 두고 공감하면서 인문학적 사고가 가능하다.
오는 29일오후 2시에 진행되는 인문학 강좌는 그림을 주제로 진행한다.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이 전통기법에서 서양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어떻게 발전하였는가? 근현대 미술을 이루는 근간은 무엇이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국립중앙박물관 김영나 관장의 강의로 진행한다.
김영나 관장은 미국 뮬렌버그 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미술사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박물관장을 지냈으며,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영나 관장은 특히, 서양화법을 우리나라 근대미술에서 어떻게 받아들였는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우리나라 근현대미술사를 연구하고 있다.
4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인문학 강좌 외에도 학예연구사가 직접 전시된 문화재를 소개해주는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특별전시기행”이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이번 주제는 국립공주박물관에서 기증받은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는 기증문화재실에서 “품격과 솜씨가 담긴 그릇”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모두 현장접수로 참여가능하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이번 강좌를 통해서 인간의 감성을 표현한 미술을 인문학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