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때문에 가정파탄" 남편이 1억원 '불륜' 소송..간통죄 폐지로 관심 집중

2015-04-25 00:01

"강용석 때문에 가정파탄" 남편이 1억원 '불륜' 소송..간통죄 폐지로 관심 집중[사진="강용석 때문에 가정파탄" 남편이 1억원 '불륜' 소송..간통죄 폐지로 관심 집중]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이 1억원 '불륜' 민사소송에 휘말렸다. 형사법인 간통죄 폐지 이후 진행되는 소송이라 관심이 집중된다.

24일 채널A에 따르면 A씨의 남편 조모 씨가 지난 1월 "아내와 강용석 씨의 불륜 행각으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강용석 씨를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조 씨는 소장에서 "강 씨가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내놓고는, 불륜 사실이 찌라시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방송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가볍게 치부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용석 씨는 "소송이 제기된 것은 사실"이라며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해 말 포털 사이트를 통해 "방송인 강용석 씨가 한 포털사이트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와 밀월 여행을 다녀왔다"는 글이 공개돼 파문이 인 적이 있다.

강용석은 당시 자신이 출연중인 '썰전'에서 "마흔 여섯에 스캔들 주인공이 됐다. 정치적 스캔들일 뿐"이라며 일축했다.

강용석 불륜 소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용석 불륜 소송,어느정도 근가가 있으니 소송까지 간 듯","강용석 불륜 소송,사실이라면 대박사건이네요","강용석 불륜 소송,국회의원 재기는 힘들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용석 때문에 가정파탄" 남편이 1억원 '불륜' 소송..간통죄 폐지로 관심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