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

2015-04-24 15:47
29일 본사 사옥에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무대 올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오는 29일 오후 6시 15분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디.

이달 음악회는 장애인의 날(20일)을 기념하며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꾸려진 플루트 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부터 문 리버까지 다양한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지적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건강 수제 쿠키 선물세트’를 추해 선물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기를 희망하며 구성된 오케스트라다. 2006년 발족 이후 지난 10년간 꾸준하게 다양한 음악 무대에 올랐다.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한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는 행사다.

광주 유·스퀘어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9일 야외광장에서 오후 저녁 6시부터 어쿠스틱 밴드 ‘바닥 프로젝트’를 초청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호미술관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관람료를 50% 할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