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군,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개최

2015-04-23 09:25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은 오는 25일 무장기포지와 무장읍성 일원에서 ‘동학농민혁명 제121주년 무장기포기념제와 무장읍성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와 무장읍성축제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린다.
 

고창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봉기 재현 장면 [자료사진]


무장기포기념제와 무장읍성축제는 동학농민혁명의 자주와 평등 정신을 고창군의 정신 문화유산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치러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무장기포지에서부터 신왕초등학교, 무장읍성 일원에서 출정사, 포고문 낭독, 헌화, 동학농민군 진격로 걷기, 선운사 미륵보살 비기탈취 및 무장읍성 무혈입성 재연, 기념식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동학농민군 진격로 걷기행사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 전국동학농민혁명 유족회, 전주·김제·상주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등 1,00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