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화장품 사업 진출…합작사 설립? 브랜드에 지분투자?

2015-04-21 10:19
판다코리아 통해 중국 공략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국제전자상거래혁신어워드에서 국제부문 대상인 금상 공동수상자 판다코리아닷컴 이종식 대표(좌측)와 이 회사의 2대 주주인 키이스트 배성웅 대표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판다코리아닷컴 제공]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용준, 김현중, 임수정, 주지훈, 김수현, 정려원 등이 소속된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키이스트가 화장품 사업에 진출할 전망이다.

21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키이스트는 화장품 사업 진출을 위해 합작사 설립 또는 화장품 브랜드 회사에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 등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다.

판매는 배용준, 키이스트가 최대, 2대 주주인 판다코리아닷컴을 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판다코리아닷컴은 중화권 역직구 쇼핑몰로 중국인들이 주요 고객이다.

앞서 판다코리아는 중국 카드사 은련카드(유니온페이)의 온라인쇼핑몰에 한국 제품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은련몰 회원은 8억여명에 달한다고.

키이스트와 판다코리아는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015 국제전자상거래 혁신어워드’에서 국제부문 대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공동 수상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