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호반건설이 오는 24일 인천 서창2지구 9블록에 들어서는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서창2지구 내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층, 지상 17층~25층, 총 8개동 60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의 중소형 단일 평면(84㎡A 544가구·84㎡B 56가구)으로 구성된다.

내부는 4베이·4룸 특화 설계를 적용하며,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방을 4개까지 넓힐 수 있다. 냉장고장, 다용도 김치냉장고장,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 공간도 갖췄다.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이 들어서는 서창2지구는 인천 남동구 서창동, 논현동 일대 약 210㎡ 부지에 1만4000여 세대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규모다. 특히 지구 면적의 50% 이상이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서울외곽순화도로를 통해 서울 서부권 및 부천, 광명, 시흥, 안성 등 수도권 지역으로 진출이 편리하다. 이와 함께 소래로(예정), 비류대로 등과의 연결 도로를 통해 인천 논현, 구월 지구, 남동 공단 등의 이동도 쉽다.

서창2지구 내 들어설 예정인 중심상업지구가 단지와 가깝고, 생태습지공원, 근린공원(물빛공원) 등으로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한빛초등학교, 길병원, 인천터미널, 뉴코아울렛 등도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클럽, GX룸, 운동시설 및 실내체육관 등이 들어서며, 동호회실, 주민회의실 등의 주민시설도 마련될 계획이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은 서창2지구라는 뛰어난 입지에 들어서는 첫 민간 분양아파트"라면서 "공공분양아파트와는 달리 1주택 소유 세대도 청약 가능하며, 전매 제한이 1년이라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8일이며, 계약기간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의 모델하우스는 한빛초등학교 인근(남동구 서창동 681)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