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업무시설, 편의시설 갖춘 도심 속 아파트 ‘잘 팔리네’
2015-04-20 16:30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살기 좋은’ 동네에 공급된 아파트들이 분양 시장에서 나 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교통과 업무시설, 편의시설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지역은 주거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수요자 선호도가 높아 주택 거래도 활발해 가격도 높게 형성된다는 장점을 갖는다.
실제, 지난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완판을 기록한 아파트들은 모두 ‘살기 좋은’ 도심 속 분양 단지였다.
평균 146.2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지난해 가장 치열한 청약 경쟁률을 보였던 ‘래미안 장전’은 부산의 전통 주거지인 금정구에 위치해 우수한 학군과 교통, 생활 편의시설을 갖췄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현재 4,000~6,0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교통과 업무시설,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이미 잘 갖춰진 도심권은 주거 선호도가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특히 도심 내 가용 택지가 부족해 일대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을 경우, 희소성까지 갖추게 돼 향후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수도권 도심에서 분양하고 있는 알짜 단지들에도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에서는 국제업무단지(IBD)에서 분양 중인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의 인기가 높다.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IBD)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상업∙교육∙문화∙교통 등 풍부한 편의시설과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 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며, M버스를 이용한 서울시내 접근도 편리하다.
국제업무단지 내에 이미 조성된 커낼워크, 롯데마트를 비롯해 이랜드몰, 롯데몰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앞에 글로벌 대형 마트인 코스트코 인천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 오산시 부산동에서는 3,230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고 있는 GS건설이 1차 공급 분인 ‘오산시티자이’ 2,040가구를 분양 중이다.
‘오산시티자이’는 오산시청과 롯데마트, 오산역 등 오산의 생활 인프라가 집중된 오산 구도심과 동탄2신도시의 워터프론트콤플레스가 인접해 단지 가까이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오산시청과 롯데마트 등 오산 구도심으로 연결되는 성호대로(연장)와 동탄2신도시로 이어지는 신설 도로가 입주 시점인 2017년 말 완공돼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경기도 시흥에서는 피데스피엠씨가 ‘목감 레이크 푸르지오’를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 총 629가구로 구성된다. KTX 광명역이 직선 5km로 인접해 코스트코, 이케아(IKEA) 한국1호점, 롯데아울렛 광명점 이용이 수월하다. 광역교통망도 우수해 목감IC를 통해 제3경인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접근이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