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중기청, '2015 창조경제대상 아이디어·창업 경진대회' 개최
2015-04-20 14:05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은 전국 단위 창업 공모전인 '2015 창조경제대상: 아이디어·창업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각기 지역예선 심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후보를 발굴 및 육성하고, 오는 7월, 8월에 각각 예정된 전국본선과 최종 왕중왕전에 출전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예선을 통해 선발된 팀들에 대해 집중멘토링과 자금 지원 등의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기획국장은 브리핑에서 "정부가 그간 창업생태계 조성 등 창조경제의 씨를 뿌리고 기반을 다져오면서 벤처기업 수와 벤처 투자액이 서서히 증가해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면서 "이 온기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창업과 혁신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 11월말 열리는 '2015 창조경제박람회'에서 전시 및 기업설명회(IR) 기회가 제공되고, 이를 통해 투자자 연계 지원, 민·관 창업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 지원, 해외 창업연수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창의상품으로 유통·판매가 가능한 아이디어들은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기획,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 판로개척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