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미래부와 공동으로 '아이디어·창업 경진대회' 개최

2015-04-20 12:00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전국단위의 창업공모전 '2015 창조경제대상 : 아이디어·창업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전국에는 9개의 혁신센터가 출범해 운영되고 있다. 상반기 내 또 다른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출범도 예정돼 있다.

이에 중기청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힘을 모아 지역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혁신센터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창업과 성장을 집중 지원하고창업 붐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경진대회는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각기 지역예선 심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후보를 발굴·육성하게 된다. 7월과 8월에 각각 예정된 전국본선과 최종 왕중왕전에 출전시키는 방식으로 5개월 간 진행된다.

특히 단순 경쟁을 통해 시상자를 결정하는 일반적인 공모전 방식과 달리, 혁신센터가 지역예선을 통해 선발된 팀들에 대해 집중멘토링과 자금 지원 등의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총 4억원의 상금을 포함해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지역 BI센터 입주를 통해 멘토링 및 사업화를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온라인 창조경제타운(http:// www.creativekorea.or.kr) 아이디어 공모전 메뉴를 통해 모집하며, 접수 시 예선을 치르기를 희망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