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아이디어와 기술력 보유한 ICT 중소기업 신속 자금 지원 체계 마련
2015-04-20 06: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만으로도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 기술담보융자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미래부와 기술보증기금이 2002년부터 협업해 온 제도로, 올해에는 융자사업 전체 600억원 중 80% 이상인 480억원을 기술담보 융자 대출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금년부터 기술담보융자의 경우, 사업심의회를 포함한 기존 4단계 절차에서 사업심의회절차를 생략, 기술보증기금의 평가만으로도 자금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절차가 3단계로 간소화 된다.
최재유 미래부 제 2차관은 "앞으로도 기술담보융자절차 간소화와 같은 작은 변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창조경제 주역인 정보통신기술(ICT) 중소‧벤처기업이 아이디어 대박, 기술대박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