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
2015-04-15 17:53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둔곡 거점지구의 조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인 대전광역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과학벨트 거점지구 개발계획 변경 고시, 실시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 완료에 따라 향후 신속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
주요 내용은 신동·둔곡지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하여 공동으로 ▲사업비 상승 억제 및 조성원가 인하 적극 추진 ▲지구내 선도기업, 국책연구기관 및 정주지원기관 등의 발굴․유치 노력 ▲관계기관 ‘공동협의체’ 구성․운영 ▲정주여건 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시행 등 관계기관간 필요한 협력사항을 담았다.
대전시는 시가 설치하기로 한 시설의 설치·유지관리, 준공이후 공공시설 관리, 입주예정자를 위한 제반절차(조성사업 준공, 공공시설 공용개시 등)를 협조하기로 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의 취득·개발·공급, ’19년까지 조성사업을 준공하고 조성공사의 품질유지 및 각종 인·허가 등 제반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관계기관간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세계적 대형연구시설인 중이온가속기를 중심으로 신동,둔곡지구에 정주환경을 갖춘 글로벌 첨단연구 및 산업복합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둔곡지구를 국가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여 과학·문화·산업이 융합되는 창조경제의 지식생태계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동·둔곡지구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감정평가 및 협의보상 등을 거쳐 연말까지 보상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