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재 육성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개교

2015-04-18 22:25

▲17일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개교식에서 박두희 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세종교육청)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교장 박두희)가 17일 세종시 아름동(1-2생활권)에서 개교식을 갖고 융합형 창의인재 육성 산실 탄생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개교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자하 세종경찰서장, 학생,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5일부터 신입생 90명을 대상으로 교과 운영을 시작한 과학예술영재학교는 기존 영재학교와 달리 레오나르도다빈치 같은 다중재능의 우수한 융합형 창의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수학·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잠재적 역량이 있고, 예술·인문적 소양도 갖춘 중학생을 다양한 전형을 거쳐 신입생으로 선발했다.

학교 규모는 18학급에 정원 270명이며, 신입생은 학년당 6학급에 학급당 15명이다. 신입생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한다.

또 바른 인성과 도덕적 품성으로 국가와 사회에 봉사할 줄 아는 인재 육성을 위해 세종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재능 기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두희 교장은 "창의성 융합인재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학교인 만큼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꿈의 학교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