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아영 기자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비타 500 패러디 보셨나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이 이완구 국무총리의 뒷돈 거래에 쓰인 비타500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
관련 기사→클릭)경향신문 엠바고 기사에 이어 ‘성완종 다이어리’ 의혹까지 보도되면서 어제(15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비타500광고에 이완구 총리를 합성한 사진의 패러디가 쏟아졌는데요. 논란의 중심이 된 비타500에 광동제약 주가도 덩달아 상승했다는군요. 착한 드링크의 때아닌 특수, 씁쓸한데요. 이전에도 뜨거운 논란 속 반사이익을 본 상품들이 있어 모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땅콩 회항 파문 당시, 마카다미아 판매 20배나 껑충
땅콩 회항 조현아 파문으로 국토교통부가 대한항공에 운항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의 행정처분을 하기로 하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대한항공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놓인 가운데 마카다미아 생산 농가는 이번 땅콩 회항 조현아 파문 덕을 톡톡히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땅콩 회항 조현아 파문은 일등석의 마카다미아 서비스 문제가 빌미가 돼 시작됐다. 이로 인해 조현아 전 부사장은 부사장직에서 사퇴했을 뿐만 아니라 형사처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선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도 않았던 마카다미아는 때아닌 특수를 맞앗다.[사진=땅콩회항파문 조현아/이완구에 비타500 박스 전달 비타500 패러디 광동제약 성완종 경향 엠바고 경향신문 세계일보 비타500 사건]
담배값 인상으로 담배 대체재 전자담배ㆍ금연 보조 상품 ‘불티'
전자담배와 금연보조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내년부터 담뱃값이 대폭 인상되면서 전자담배로 돌아서거나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담배는 이달 초 유해성 논란으로 판매량이 잠시 주춤하기도 했다. 하지만 담뱃값 인상 시기가 임박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자담배와 금연보조제(금연초, 금연파이프 등) 등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지난달 28일 여야가 담뱃값 2000원 인상을 최종 합의한 직후부터다.[사진=담배값인상/이완구에 비타500 박스 전달 비타500 패러디 광동제약 성완종 경향 엠바고 경향신문 세계일보 비타500 사건]
비타500 정치자금 파문에 패러디는 봇물, 광동제약 주가는 급 상승
비타500을 제작하는 광동제약의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이 이완구 국무총리에 현금 3000만원이 든 '비타500' 상자를 전달했다는 보도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15일 개장한 주식시장에서 광동제약의 주가는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30분 광동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7.22%오른 1만5150원에 거래됐다. 오후 1시 30분 2.06% 오른 1만458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사진=비타500패러디사진/이완구에 비타500 박스 전달 비타500 패러디 광동제약 성완종 경향 엠바고 경향신문 세계일보 비타500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