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포함] 뮤비 낸 지누션 '글로벌 신인그룹으로 해외진출 하겠다"

2015-04-15 15:19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YG에서 나오는 글로벌 신인그룹 지누션입니다. 월말 오디션을 통해 11년 만에 나오게 됐어요"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그룹 지누션 새 앨범 발매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지누와 션이 참석해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션은 "YG 매출의 50%가 해외에서 나온다. 우리 곡으로 해외에 나가서 지누션의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까메오 담당이다. 직접 후배들의 뮤직비디오에 까메오를 섭외해서 해외에도 나간다. 글로벌로 네트워크가 늘어나면서 지누션이 글로벌 가수가 되지 않을까하는 확신이 든다"고 설명했다.

지누는 "사실 지누션 1.5집도 해외를 겨냥한 음반이었는데 여건이 되지 않아 묻혔다"며 "하지만 이제 아시아, 미국 등 플랫폼이 좋다. 해외 진출도 원하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그들은 "해외나가면 나이 좀 속일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누는 "션이 섭외를 잘해서 나는 묻어가면 될 것 같다"고 밝혔고 이를 이어받아 션은 "기본적으로 우리말과 영어, 일본말 조금 하니까 중국어만 배우면 아시아 전역을 커버하지 않겠나. 글로벌 신인가수 지누션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누션의 '한번 더 말해줘'는 15일 자정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공개 이후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