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서울모터쇼서 개성 넘치는 튜닝카 ‘제네시스 쿠페’ 선정

2015-04-13 09:04
2015 베스트 드레스업 카 시상식 개최
치열한 예선을 통해 선정된 5개 차종 본선 경쟁

사진 왼쪽부터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이병섭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전무, 5위 수상자 손승기 씨(엑센트 차주), 3위 수상자 장영훈 씨(싼타페 차주), 1위 수상자 송영진 씨(제네시스 쿠페 차주), 2위 수상자 정다운 씨(제네시스 차주), 4위 수상자 조승호 씨(쏘나타 차주),  구상 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  장형성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서울모터쇼에서 열린 '베스트 드레스업 카 어워즈 2015 시상식'에서 개성 넘치는 드레스업 튜닝 자동차들 가운데 제네시스 쿠페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현대차는 13일 가장 개성 넘치는 튜닝 차량을 선발하는 ‘베스트 드레스업 카 어워즈 2015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스트 드레스업 카 어워즈’는 차량 튜닝의 여러가지 부분 중 차량 내외관을 독특하게 튜닝한 차를 선발하는 대회다. 지난 2월부터 현대차 고객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을 한 결과 총 300여대가 참여했다.

현대차는 두 달간 서류심사와 차량면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총 5개의 차(쏘나타, 엑센트, 제네시스 쿠페, 제네시스, 싼타페)를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 했다. 본선 진출 작은 서울 모터쇼 기간 동안 현대차 전시관에 전시했다.

본선 진출 차들은 서울 모터쇼 전시 기간 중 전문 평가단과 약 6만여명의 현장 고객 평가단 심사를 거쳤다. 최종적으로 제네시스 쿠페 차량이 대상으로 선정 됐다.

현대차는 대상으로 선정 된 제네시스 쿠페 차주 송영진(33)씨에게는 상금 500만원을, 2~5등 수상자에게도 100~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송영진씨는 “내가 직접 튜닝한 차량이 서울 모터쇼와 같은 국제 행사에 전시되어 수많은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 같은 행사에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이 참가해 나만의 개성을 차에 표현할 수 있는 튜닝 문화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곽진 부사장은 “매년 진행하는 베스트 드레스업 카 선발대회에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건전한 자동차 튜닝 문화를 선도해 가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