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제9회 불스레이스 마라톤대회' 개최

2015-04-03 10:14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한국거래소는 4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증시 개장 59주년을 기념해 '제9회 불스레이스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 배우 김예분 및 배한성(기아대책 홍보대사),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및 가족 등 총 6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40분 개막식에 이어 주행사인 마라톤(5㎞, 10㎞)과 기업대항 ‘불스 해머(Bulls Hammer)’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포함된 금융투자인 한마당이 동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오디션 형식의 '불스 스타(Bulls Star)' 가 첫 선을 보여 금융투자인들의 숨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대회 참가비와 후원금 전액(총1억4014만원)은 KRX행복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인프라 개선 목적으로 기아대책에 기부할 계획이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금융투자업계 외에 농심, 마크로젠 등 상장법인도 함께 참가함으로써 자본시장 종사자들이 다같이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와 동시에 나눔을 적극 실천하는 '이웃 사랑의 장'으로서의 의미도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