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혼조 마감…부활절·美고용지표 앞두고 관망세
2015-04-03 07:41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유럽증시가 2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부활절 연휴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 실업률 발표를 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2% 하락한 397.8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대비 0.35% 상승한 6833.4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24% 오른 5074.14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8% 떨어진 1만1967.39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3일 나오는 미국 3월 고용 지표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이 지표가 연준의 금리인상 결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미국 신규 고용은 24만3000건으로 2월 29만5000건을 밑돌 전망이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을 포함한 유럽 증시는 3일 굿 프라이데이와 6일 부활절 에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