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보고서 임원 연봉] 아시아나항공, 사내이사 평균 연봉 3억원

2015-03-31 16:33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 사내이사는 지난해 평균 3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아시아나항공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사항공 사내이사 4명에게 총 12억9155만원이 지급됐다. 1인당 평균 보수액은 3억2189만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사내이사는 총 4명으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서재환 전략경영실 사장, 한창수 경영관리본부장(부사장)이다.

아시아나항공 사내이사는 개별 보수총액이 5억 이상인 해당자가 없어 개인별 보수지급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외이사 5명에게는 총 2억5200만원, 1인당 평균 4800만원이 지급됐다. 감사위원 3명에게는 총 1억5600만원, 1인당 평균 4800만원이 지급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이사 보수한도 27억원 중 57.2%인 15억4355만원을 집행했다. 이날 열린 제 2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 28기(2015년) 이사 보수한도를 27억원으로 동결하는 안건이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