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헤 대통령, 김장수 등 신임 대사 14명에 신임장
2015-03-27 17:36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지낸 김장수 주중대사 등 신임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대상자는 김 주중대사와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인 모철민 주프랑스 대사를 비롯해 독일,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카자흐스탄, 몽골, 코스타리카, 키르기스스탄, 카타르, 튀니지, 리비아, 볼리비아 등 총 14명이었다.
이들 신임 대사는 배우자와 함께 참석해 신임장을 수여받은 뒤 박 대통령과 30여분간 환담을 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최근 중동 4개국 순방과 관련, "할랄식품, 정보보안 협력 이런 것도 준비 없이 갔으면 안됐을 텐데 '가면 뭘 할까' 생각하고 대비해서 성과가 있었다"며 "여러분도 항상 준비된 외교, 창조적 외교, 경제와 통일에 신경 쓰는 외교에 전념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