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반도건설, 김포한강신도시에 3번째 스트리트몰 조성

2015-03-25 15:08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CC1블록 5월 분양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氏 참여

'카림 애비뉴 김포' 조감도(심의용).[이미지=반도건설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반도건설이 세종과 동탄에 이어 김포에 3번째 스트리트몰 ‘카림 애비뉴’를 선보인다.

기존 상가와 마찬가지로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씨의 디자인을 적용해 김포한강신도시 최대 규모의 중심 상권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CC1블록에 공급 예정인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가칭)의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가 ‘카림 애비뉴 김포’를 오는 5월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반도건설이 스트리트형 상가를 선보이는 것은 지난해 분양한 ‘카림 애비뉴 세종’, ‘카림 애비뉴 동탄’에 이어 3번째다.

지난해 7월 세종시 1-4생활권 H1블록에 공급한 카림 애비뉴 세종과 10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 C15블록에 공급한 카림 애비뉴 동탄은 계약을 시작한 지 보름에서 한 달여만에 분양을 완료한 바 있다.

카림 애비뉴 김포 역시 유명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씨가 상가 디자인과 공용공간 특화 설계에 참여해 특유의 핑크와 그레이 사선 패턴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 상가는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 역세권 최초의 대형 스트리트형 상가로, 지하 1층~지상 2층에 약 200여개의 매장이 입점한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 461가구를 포함해 인접 단지 1850가구와 구래지구, 양곡지구 등 반경 1㎞ 이내 3만여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김포한강신도시 최대 규모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구래지구 상권은 구래역을 중심으로 이마트와 중심상업지역 유흥 및 위락시설 위주의 플라자 상가가 밀집돼 24시간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사업지 남측 가로공원, 호수공원 등과 연계해 상가를 김포한강신도시를 대표하는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저금리와 부동산 규제 완화로 상가를 비롯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카림 라시드씨가 작업에 참여해 또 한 번 성공적인 분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