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KICXUP 글로벌 2024' 개최...구글, AWS 등 글로벌 기업 참여

2024-10-24 18:00
30~31일 서울 마곡 NSP컨퍼런스홀에서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경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신용보증기금은 산업단지 중심의 글로벌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KICXUP 글로벌 2024)'을 오는 30~31일 서울 마곡 NSP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가 후원한다. ‘KICXUP 투게더! 포 아워 퓨처 이노베이션’이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산단공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지속 가능한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비즈니스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구글, AWS,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기업과 Creww(일본), 마인 더 브릿지(미국 실리콘밸리) 등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기관이 참여한다
 
또 CJ ENM, 반도건설, 한국앤컴퍼니, 조선호텔앤리조트, 하이트진로, 폴라리스오피스, 브이엔티지, 에코프로파트너스 등 40여개 대-중견기업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유망 스타트업과 창업 유관기관을 포함한 500여명의 참석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시 기간동안 약 200회에 달하는 수요기업-스타트업 비즈니스 밋업(투자상담)을 통해 기술 검증(PoC) 지원,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30일에는 개회식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 컨퍼런스 등의 네트워킹 행사가 열린다. 
 
31일에는 KICXUP 데모데이 개최를 통해 올해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G밸리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우수 스타트업 8개팀이 경연하여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을 포상한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한 이번 글로벌 행사는 개방형 혁신의 가치를 산업단지에 적용해 새로운 미래 비전을 만들기 위한 도전"이라며 "산업단지 중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망 스타트업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