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사아, 팔불출 아들 이준에게 폭행 코피 터뜨려

2015-03-24 22:32

[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아내 팔불출 이준을 또 폭행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 10회에서는 한정호(유준상), 최연희(유호정) 부부가 한인상(이준)의 아이를 낳은 새 며느리 서봄(고아성)과 한집에서 일상을 영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호는 새 며느리 서봄의 이름을 손자 진영과 달리, 건물 이름판에 올려주지 않았다. 정호는 "애가 영특한 거 인정하겠는데 가만히 살펴보면 시험 형에 최적화된 인간은 아니다"라고 "뭔가 내세울 게 있어야 가족으로 인정해주지"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우연히 듣게 된 한인상은 부모에게 다가와 "봄이가 들으면 어쩌려고 그러냐"라며 아버지를 만류했고, 이에 분노한 정호는 인상을 마구 두들겨 팼다. 인상의 코에 코피가 흐르자 폭력을 멈춘 한정호는 “너희들은 아직 조건부 인생”이라고 주의시킨다.

이에 인상은 자신들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손색없는 부부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고 최연희는 “아니 벌써 함께 잔단 말이야?”라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