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서울모터쇼에 XE·디스커버리스포츠 등 신차 4종 공개

2015-03-24 09:34
올해 제품 포트폴리오 선봬, 존 에드워드 SVO 총괄사장 방한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재규어 'XE',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재규어 'F-TYPE 프로젝트 7'.[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다음달 열릴 예정인 ‘2015 서울모터쇼’에서 재규어 랜드로버의 신차 4종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 신차 4종을 포함해 올해 제품 포트폴리오 공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국내에 모습을 드러낼 차는 각 브랜드 엔트리 모델인 △재규어 ‘XE’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스페셜비히클오퍼레이션(SVO)의 △재규어 ‘F-TYPE 프로젝트 7’ △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등이다.

지난해 신설된 SVO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고성능 차량과 개별 주문,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의 개발부터 헤리티지 차량 복원을 전담하는 부서다. 특히 존 에드워드 재규어 랜드로버 SVO 총괄 사장이 모터쇼 기간 중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해 SVO 역할과 미래, 신차를 직접 설명한다.

재규어 XE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개발해 서울모터쇼 이후 국내에 순차 출시한다.

수입 준중형 세단 시장에 진입하게 될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XE는 알루미늄 기술이 집약된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해 경량화와 강성을 확보했다. 자체 개발한 고효율 친환경 인제니움 디젤 엔진과 최신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랜드로버 고유 주행 성능과 동급 최고 공간, 실용성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2.2 디젤 터보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했다.

F-TYPE 프로젝트 7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각 브랜드 양산 차종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보유했다. F-TYPE 프로젝트 7은 D-Type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레이싱 헤리티지를 되살린 2인승 로드스터로 전세계 250대 한정 생산한다. 스포츠 SVR은 재규어 랜드로버 최상위 고성능 모델인 SVR 배지를 단 최초의 SUV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