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ICT 중소기업에 600억원 융자 지원... 'ICT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2015-03-22 12: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도 정보통신응용기술개발지원사업 융자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자금난 해소를 위해 600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만으로도 자금지원이 이루어지도록해 기업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이 우리경제의 중심‧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보통신응용기술개발지원사업은 ICT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해 ICT 및 ICT기반 융․복합분야 기술개발 자금을 융자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ICT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자금난 완화를 위해 6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ICT 및 ICT 기반 융·복합분야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비를 과제당 최대 20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자금 지원유형은 일반담보대출과 기술담보대출이 있으며 일반담보대출의 경우 부동산 등 물건담보를 이용한 대출이 가능하고, 기술담보대출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를 통한 보증서를 이용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원한도는 소요 연구개발비의 80% 내에서 업체당 최고 20억원까지이며, 기간은 5년이내(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다.
올해는 지속적 성장세가 예상되는 SW·모바일·클라우드 등 전략분야 지원을 강화하고 수도권 편중 지원 해소, 선정기간 단축을 통한 신속한 자금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소재 기업 및 여성, 장애우 기업 등 사회적 소외기업과 기술 및 경영성과 우수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등도 우대한다.
융자 신청 접수는 연중 수시로 받을 계획이며 자세한 사업 공고 내용은 미래창조과학부 홈페이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http://www.iitp.kr)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본 사업에 대한 신청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23일 15시부터 서울 가락동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5층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향후 지역별 사업설명회(광주, 대구, 대전, 부산, 전주)는 미래부 중소‧벤처기업지원사업과 통합 연계해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