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중국에 필러 ‘엘라비에’ 수출

2015-03-16 10:33

[사진=휴온스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휴온스는 최근 중국 북경인터림스와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북경인터림스는 휴온스의 중국 현지파트너로, 지난해 베이징에 만들어진 점안제 전문 합작법인 북경휴온랜드의 설립에도 관여한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북경인터림스는 베이징과 충칭 지역에서 엘라비에의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한다.

휴온스는 자회사인 휴메딕스에서 제품을 공급받아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수출에 들어간다. 올해 20만개를 수출하고 계속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전재갑 대표는 “의료한류 열풍으로 중국인의 미용성형 특히 필러에 대한 수요가 급팽창하고 있다”며 “엘라비에는 중국에 최초로 수입된 모노패직 필러로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엘라비에는 휴메딕스가 자체 개발한 필러로 지난 4일 중국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