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쇼핑, 공모가 23.5만원 확정… 경쟁률 302대1

2015-03-12 18:19

[사진=NS쇼핑 제공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엔에스쇼핑(NS쇼핑)이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23만5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은 전체 공모물량인 87만 8181주 가운데 70만 2544주에 대해 진행됐으며, 총 644건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30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20만5000원~23만5000원)의 최상단인 23만5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2064억 원이 될 예정이다.

도상철 엔세스쇼핑 대표는 “이번 수요예측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책임감을 갖고 투자자들을 위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대외 신인도를 한 단계 높여 향후 글로벌 종합유통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에스쇼핑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6일 이틀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17만 5637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청약처는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공동주관사인 하나대투증권, 미래에셋증권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