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컨설팅과 교육으로 고품질 멜론재배에 도전

2015-02-27 08:40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준) 과학영농팀는 25일 새소득 작목재배에 관심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멜론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포천은 고품질 과실이 생산되기에 적합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재배적 기술력이 더해진다면 고온성 작물인 멜론 재배의 성공여부도 장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에서는 올해부터 멜론재배 실증시험 사업을 통해 일부농가에 재배기술력을 전수하고 경영분석을 통해 새소득원으로써의 가능성을 실증시험 할 계획이며, 개별농가 맞춤 컨설팅을 위해 멜론육종연구소 소장 김영환 박사를 컨설턴트로하여 5회에 걸쳐 재배기술 및 현장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보급과 이선용과장은 “멜론은 고온성 작물이면서 온도변화와 관수량, 광합성량에 영향을 많아 받아 재배가 비교적 까다롭다”며, 그러나 “기온이 낮은 우리지역에서 여름재배를 통해 가을수확을 목적으로 큰 일교차를 역이용해 육질이 좋고 당도가 높은 고품질 멜론생산을 시도해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만들어 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2015년 멜론재배 실증시험을 통해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확대재배와 농가보급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어려운 우리 농업인들을 위해 새로운 고소득작목 개발과 기술교육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