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조정 [KDB대우증권]
2015-02-25 09:19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KDB대우증권은 25일 현대해상에 대해 3년간의 감익추세가 올해부터 반전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 매수'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3만3500원을 유지했다.
정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이 감익 추세 탈피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회사의 예상대로 4.8%포인트 하락한다면 영업이익 기준으로 950억원 가량의 개선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지난해 손해율 악화가 심화되면서 주가 부진이 고착화됐다"며 "올해 위험손해율은 느린 개선을 보이겠지만, 자동차 손해율을 중심으로 실적은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