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6년 8개월래 최고치… 시가총액 사상 최대

2015-02-24 17:13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코스닥지수가 6년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도 역대 최대로 불어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9포인트 오른 621.31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최고치(622.15)였던 2008년 6월 13일 이후 6년 8개월만의 최고치다.

일평균거래대금과 시가총액도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일평균거래대금은 2조8600억원으로 전년도(1조9700억원) 대비 45% 증가했다. 

시가총액은 165조7000억원에 달하며 불과 1거래일 만에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거래소 관계자는 "외국인 매수세가 5일 연속 유입된 데다 기관도 나흘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며 "유통·헬스케어주 주가도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