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제1회 청소년의회 개최

2015-02-24 11:04

[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의회(의장 소미순)가 23일 오후 관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현장체험과 올바른 민주주의 가치관 함양을 위해 제1회 광주시 청소년의회를 열어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번 청소년의회는 지난해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2014 광주시 청소년의회 정책제안 공모 결과, 관내 5개 고등학교 및 2개 중학교에서 107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67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1차 심사를 통해 12건(시정질문 6건, 정책제안 6건)을 선정 본회의에 부의해 12명의 청소년의원들이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간접흡연 방지를 위한 질문',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확보에 관한 질문', '제설작업에 대한 정책제안', '광주시 문화재 접근성에 대한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제안이 이뤄졌다.

한편 소미순 의장은 “청소년들이 정책결정과정을 몸소 경험하고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관을 심어주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특히,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는 과정을 직접 지켜볼 수 있는 열린 의회, 참여형 의회 구현에 큰 의의가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