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안영미 카메오 등장…지성·황정음 타로카드 궁합은?
2015-02-18 14:07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개그맨 안영미가 '킬미 힐미'에 특별출연한다.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측은 18일 "안영미가 톡톡 튀는 명품 카메오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영미는 극 중 지성과 황정음의 타로 카드 운세를 봐주는 묘한 마력을 가진 점술가로 등장한다. 그동안 조윤호, 김슬기, 간미연, 구준엽, 허지웅, 루커스 등 '특급 카메오 라인'의 계보를 이으며 깜짝 활약을 하게 된다.
안영미가 마성의 점성술사로 변신한 장면은 지난 15일 서울 홍대 인근에 위치한 한 타로카드 가게에서 촬영됐다. 안영미는 이날 첫 순서로 촬영에 들어가야 했던 만큼 오전 8시 30분에 현장에 도착해 열혈 리허설에 임했다.
안영미는 촬영 직전까지 김진만 감독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완벽한 능청 연기로 웃음 포인트를 살려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어 본 촬영에 돌입하자 실제 타로 점술사가 된 듯 번뜩이는 눈빛으로 능수능란하게 카드를 다루며 1시간 30분 만에 신속히 촬영을 끝마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