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EV, 창원시 민간보급...10일부터 3월 5일까지 접수

2015-02-11 09:02
-스파크 EV 구입 보조금 2,100만원과 충전기 설치비 600만원 지원

[사진=한국지엠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2015년도 창원시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과 연계해 쉐보레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의 구매를 희망하는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10일부터 3월 5일까지 4주간 창원 일대 9개 쉐보레 대리점을 통해 구매 신청을 접수한다.

창원시의 전기차 민간보급사업과 연계해 스파크EV를 구입하는 고객은 국비와 시비 보조금 및 한국지엠 추가 할인으로 총 2,100만원의 혜택을 받아 1,890만원에 구입하게 되며, 최대 600만원의 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쉐보레는 창원시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에 맞춰 스파크EV 구매고객 전원에게 20만원 상당의 출고 기념품을 제공하고 스파크EV 전용 데칼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창원시는 올해 중 창원시 일대에 급속충전기 16개소를 확보하고 30개소 이상의 완속 충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전기차 보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쉐보레 스파크EV는 쉐보레 브랜드의 친환경 미래 성장 동력으로 탄생한 첫 순수 양산전기차로 GM의 최신 친환경차 개발 기술과 한국지엠의 경차 개발 노하우가 집약돼 개발됐다.

지난 2013년 국내 전기차 민간보급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출시된 스파크EV는 LG화학의 신형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장착해 업계 최고 수준의 기존 에너지 효율을 다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등 제품력을 더욱 강화한 2015년형 모델을 선보이며 국내 전기차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아울러, 스파크EV는 국내 출시 이후 탁월한 성능(최대 출력143 ps, 최대 토크: 48.2 kg.m)은 물론,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에 기반한 높은 경제성, 편리한 콤보 타입 급속충전방식, 8년/16만km의 보증 정책 및 경쟁력 있는 판매 가격으로 전기차 고객들을 사로잡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