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핸즈프리, ISPO 황금상, 아시아제품 대상까지 휩쓸어
2015-02-09 11:11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전 세계 아웃도어 신발 매출 아시아 1위인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이사 권동칠, http://www.treksta.co.kr)는 6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아웃도어 스포츠용품 박람회 2015 ISPO(International Trade Show for Sports Equipment and Fashion)에서 핸즈프리 신발로 올해의 아시아제품대상에 이어 황금상(Gold Winner)을 수상, 두 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 1월 28일 손을 쓰지 않고 신발을 신을 수 있는 핸즈프리 신발은 ‘하이킹&트레킹화’ 부문에서 황금상(Gold winner)과 올해의 아시아제품대상(Asian Product of the year)에 동시 선정되었다. 황금상은 전 세계 브랜드 중 각 부문의 최고상이며, 올해의 아시아제품대상은 아시아에 본사를 둔 모든 브랜드들 중 대상이다. 공식 트로피 수여식은 2015 ISPO뮌헨에서 5일 올해의 아시아제품 대상 시상식, 6일 황금상 시상식으로 진행되어 트렉스타는 양일에 걸쳐 시상대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ISPO 관계자들은 한 제품으로 동시에 두 상을 받은 것은 ISPO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 전하며 트렉스타의 2관왕을 축하하고 한국 아웃도어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같은 부문에 블랙야크는 제품상(Winner)을 수상하였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ISPO 2관왕 소식이 전해지며 트렉스타 글로벌 파트너들 사이에서는 축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출에도 청신호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올해 트렉스타는 새롭게 폴란드와 호주의 유통망을 확장하고 유럽 아웃도어 최대 시장인 독일의 최대 유통망인 글로베트로더에 진입, 독일에서만 올해 5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앞두고 있다.
트렉스타는 앞서 ISPO 베이징에서 다이얼을 돌려 신는 등산화 코브라(2008년)와 인체공학적인 신발 구조의 네스핏 기술(2010년)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