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나 남편 넥센 김영민 "결혼 내내 쓰레기 짓…불법 퇴폐 업소 드나들었다"
2015-02-09 11:15
9일 새벽 넥센 히어로즈 투수 김영민 선수의 페이스북에는 결혼 생활 중 불법 성매매 업소를 드나든 사실과 룸살롱 아가씨와 바람을 피웠다는 글이 올라왔다.
김영민은 "결혼 생활 내내 쓰레기 짓을 했다. 불법 안마시술소, 오피스텔, 립카페 등의 퇴폐 업소를 일주일에 한두번씩 갔고 원정 갈 때마다 동료들과 룸살롱, 노래방 도우미를 부르고 놀았다"며 "심지어 대전에서는 룸살롱 아가씨와 반년 동안 연애도 했다"고 글을 써내려갔다.
이어 "어떤 방법으로 용서받지 못하겠지만 앞으로 제 남은 인생은 아내에게 반성하고 속죄하며 야구에만 집중하면서 평생을 살겠다"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해당 글은 현재 김영민의 페이스북에서 삭제된 상태다. 이후 아침에 올린 아내 김나나의 SNS에는 "게임에 현질하는 것 빼고는 흠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미국에서 칭찬 들으며 열심히 훈련 받는 우리 여보!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일어나 보니 위로의 카톡이 100개, 우리 잘 살고 있어요"라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의 궁금증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