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근혜 정부 경제민주화 거짓…반드시 폭주 막아내겠다” 전면전 쟈차 선언
2015-02-09 10:55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신임 당 대표는 9일 “박근혜 정권의 경제민주화가 모두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국민의 삶을 무너뜨린 박근혜 정부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체제’ 출범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에 맞서라는 국민의 요청으로, 국민과 당원들께서 변화를 선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의 (대표 및 최고위원 등) 지도부는 막중한 소명을 받아 어깨가 무겁다”며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당당히 맞서겠다”고 재차 박근혜 정부와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복지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 수준까지 늘려 나가겠다”며 “법인세 정상화 등 부자 감세 철회를 이뤄내서 국민들이 우리 당과 저에게 걸어주신 기대를 총선 승리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