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스포츠 활동, 반려견과 함께 하세요! ‘러프웨어’ 런칭
2015-02-09 10:36
부피 줄이고 안전 강화한 애견용품 ‘눈에 띄네’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국내 인구의 다섯 명 중 한 명은 반려견과 함께하고 있다. 1000만명에 육박하는 국내 애견 인구와 더불어 관련 애견 산업도 동반 성장하며 다양한 애견용품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견주와 반려견의 편리한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을 돕는 제품은 그리 많지 않다. 반려견과 마음 놓고 외출할 수 있는 곳이 탁 트인 야외로 제한적이고, 최근 캠핑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것을 감안한다면 캠핑, 등산, 자전거 하이킹 등 아웃도어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애완 용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브랜드 유통업체 JSK Global (대표 김종식, www.jskglobal.com)은 이러한 세태를 반영해 지난달 12일 미국의 프리미엄 애완용품 아웃도어 브랜드 러프웨어(Ruffwear)와 독점계약을 맺었다. 앞으로 대리점 모집을 통해 해당 브랜드 제품을 국내로 활발히 유통할 계획이다.
러프웨어는 반려견과 견주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생산하는 미국 브랜드다. 미국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휴가를 즐기는 게 흔하고, 심지어 스키나 카누 등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아웃도어 스포츠까지 즐기는 견주가 많아 관련 상품이 더 발달한 편이다.
눈에 띄는 상품들은 애견용품의 부피를 줄이거나 반려견의 안전을 강화한 제품들이다. 반려동물과 여행 시 많은 부피를 차지하는 개집은 내구성 좋은 매트리스로 대체했다. 양면으로 제작된 매트리스는 한쪽은 푹신하고, 다른 면은 단단해서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식기류는 부피를 줄이기 위해 방수천으로 제작해 물을 담아줄 수도 있고 접었다 펼 수 있다. 이외에도 안전을 위한 애견용 구명조끼, 밤중에도 붉은 LED 불빛을 발산하며 위치를 알려주는 ‘Dog Safety’등이 있다.
반려견의 특성에 맞춘 제품도 눈길을 끈다. 연약한 발바닥을 염분, 추위, 거친 산길, 눈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도그부츠(Dog Boots), 찬물에 적셨다 물기를 짜내면 시원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도그코트(Dog Coat) 등이 대표적이다.
JSK GLOBAL 김종식 대표는 “러프웨어의 국내 출시로 한국 소비자와 강아지들에게 올해 새로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현재 국내 하이킹과 캠핑에 대한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러프웨어가 한국 하이커와 캠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어드벤처를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JSK GLOBAL은 2014년 설립됐지만 러프웨어 독점계약에 앞서 홈 인테리어 소품, 캠핑용품 관련 해외 유명 브랜드 7곳과도 독점계약을 맺고 국내에 관련 제품을 유통시켜왔다. 현재는 러프웨어 대리점을 모집 중이다. 대리점 창업 문의 또는 제품 관련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나 문의전화(070-4659-3202)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