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데 날벼락, 대치동 논술학원 화재로 학생 대피

2015-02-08 19:53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울 강남의 한 논술학원에서 불이 나 공부하던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8일 오후 4시 4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6층짜리 논술학원 건물의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층에서 공부하고 있던 학생 15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9분 만에 꺼졌지만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7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층 베란다에서 누군가 피우다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