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죽도시장 앞 동빈내항 횡단 인도교 임시개통
2015-02-04 16:27
3월 준공 시까지 주말과 공휴일만 임시개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가 오는 3월 준공을 앞둔 죽도시장 앞 동빈내항을 횡단하는 인도교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동해안 최대 재래시장인 죽도시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특히 주말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이 가중되고 있어 3월 준공 시까지 주말과 공휴일만 임시개통하기로 결정하고, 주말인 오는 7일과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임시 개통한다.
시는 동절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기온 등 기상상황을 체크하며 시공회사와 수시로 현장회의를 개최했으며, 공종별 사업 추진방안을 강구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6월 송도 공영주차장과 죽도시장을 연결하는 동빈내항 인도교를 착공, 오는 3월 준공 예정으로 공사를 추진해 공정율 90%이상을 보이고 있으나, 현재 동절기로 인해 공사를 중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