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위해 중국 쯔궁시 방문
2015-02-04 14:42
-쯔궁시서 엑스포 홍보 및 향후 교류방안 협의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중국 쯔궁시 초청으로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를 위한 중국 방문에 나섰다.
이채건 부군수를 단장으로 김학종 고성군국제화추진협의회 회장 등 1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쯔궁시 시장, 서기와의 면담을 통해 2006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활발하게 추진해 온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 공무원 상호파견, 축제 상호방문 등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에 따른 홍보 및 향후 교류방안을 협의한다. 또 쯔궁시에서 개최되는 '2015국제공룡등축제'에 참석해 자매도시간 우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특히, 방문단은 고성군과 교류단체인 상해 한국상회를 방문해 2015년 선임된 정희천 신임회장을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해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아울러 방문단은 중국 농촌발전 모델인 강소성 화시촌을 방문해 마을기업 성공사례를 벤치마킹 한다. 방문단은 오협은 서기와 면담을 통해 가난했던 농촌마을에서 가장 부유한 마을로 성장한 화시촌의 발전경험을 청취하고 마을기업 시찰을 통해 지역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농촌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2016년 4월 1일부터 5월 22일까지 52일간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